행복하고 너무 짧았던 1박2일의 시간들.... 33년만에 만난 친구의 얼굴은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옛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으나 세월의 흐름은 거역할수 없었나보다...물론 전국 동기회 모임등 수많은 무리속에서 지나치는 인사는 한두번 했겠지만 이렇게 술마시고 얘기하며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길게 하며 얼굴을 맛대보기는 실로 긴세월 만이다. 자연을 벗삼아 작품생활을 하고 이웃들과 더불어 살며 배려하는 친구의 모습이 무척이나 부러웠다. 특히 낭군님을 지극히 사랑으로 내조하며 아름답고 럭셔리한 펜션을 찾는 이들에게는 가족같이 따뜻한 정성으로 감동주는 친구의 부인은 정말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너무나도 융숭한 대접을 받아 고맙고 미안하여 꼭 원수를 갚을거라고 같이갔던 친구들과 작당을 통한 다짐을 하였다. 다시 만날날을 기약하며 드보르 홧팅!!!!
조회 :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