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6-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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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드사모페인
 조회 :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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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출근해서 컴 켜놓고서 후기 작성하는데
아 날라 갔네요^^:
늘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
늘 초록색과 파란색만 보이는 곳
늘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곳
이것이 드보르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갑자기 이루어진 처제내외와의 여행
아이들,어른 할것 없이 즐겁고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요즈음 펜션과 호텔은 체크인과 아웃으로 트러블이 많다고 하는데
자랑한번 하자면 우리사장님은 언제나 늘 그렇듯 전일 손님이 안계시면
조금 일찍 오셔서 쉬세요 라고 멘트를 날려주시지요^^:
요즈음 이런곳이 있나요?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괜찮은 호텔과 펜션이용많이 해보았지만 솔직히 기분 좋지 않은 경우 종종 있었지요.
주말되면 낮12시까지 정신없이 자는 처제내외들이 드보르에 그렇게 일찍 갈줄은 정말 몰랐답니다.사람 부지런하게 만들어 주셧네요^^:
아침겸 점심을 근처 들풀에서 먹을때부터 기분이 상당히 업 되고 있었습니다.
자연과 함께한 식사..분위기에 동동주 한잔 ㅋ ㅑ 너무 좋았습니다.
시내 농협에서 장을보고 드보르에 도착 1박2일동안 초록색과 파란색만 보고 왔네요. 눈이 아직도 호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답니다.
물놀이하고, 뒷 마당 평상에서 수박먹고, 또 물놀이하고, 야구하고,배드민턴하고,낮잠자고,헬리곱터 날리고 레이싱카 달리고 축구하고 물놀이하고
정말 정신없었네요^^:저녁에 바베큐 먹으면서 이구동성으로 오늘은 초록과 파란색만 보았다고 ㅎㅎㅎ
자연을 느끼는 느낄수 있다는게 드보르의 매력이지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새벽즈음의 산책 ,,,역시 물안개와 이슬과 새소리
4~5시 되면 눈이 떠지네요. 호림이도 웬일인지 일찍 일어나서 같이 즐겼답니다.
아빠 이래서 일찍 일어나시는거에요 라면서요..후후 다 컷네요 이녀석!!
모두들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기분좋게 업 해서 서울로 다시 왔습니다.
감사드리고요. 체크아웃 할때 쉬시는것 같아 조용히 나왔는데 전화까지
무리가 무슨 도망자 같은 느낌이 ㅋㅋ
늘 두 내외분 건강하시구요. 가지치기도 쉬엄쉬엄 하시구요^^:
다음엔 조금 일찍 연락드리고 갈수 있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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