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쁜 동생의 기쁜 소식에 갑작스레 일정을 변경하느라 방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다는....
원하는 곳으로 여행 하기 위해선 2주전 예약도 빠르지 않음을 알고 있던 터라 더욱 조바심이 생기고....정말 어제 하루 사무실과 집에서 약 1,000여개가 넘는 팬션 싸이트를 뒤지고 다녔지요... 정말 1,000여개를요....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들과의 첫 여행인지라 그간 다녀 본 어떤 곳 보다도 좋은 곳을 찾고 싶었으나 지리한 서너시간의 써핑후 엔 우선 예약 할수 있는 방이라도 찾자는 심정마저 들었지요 바로 그때 내가 너무나도 좋아라 하는 보라빛안의 선명한 하양의 이름 드보르.....
이곳을 본 순간 10여개 정도를 추려 두었던 팬션 목록들은 저의 관심에서 멀어져 버렸습니다.
이곳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그 생각이 굳혀짐으로 인한 욕심들..... 바램들.... 어지럽게 복잡하며 한없이 즐거워지는 이 기분.... 드보르를 여행 하기도 전에 받은 기쁨의 선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웃고, 행복하고,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하며 방문 하게될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벌써부터 드보르 폐인이 되려는 사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