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8-07 13:55
|
글쓴이 :
정미연
 조회 : 2,084
|
안녕하세요.
사모님,사장님 ^^
두커플이 함께 동반(?)1000일 여행을 갔었던
사람들중..와인바에서 유난히 수다스러웠던
처자랍니다 ㅎㅎㅎ
다녀와서 한참..후유증에 시달렸네요..
시원한 계곡물이며 깔끔한 드보르 멜로의
향기가 생각보다 더 많이 그리웠어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보니
새삼 그 좋은곳에서 머물고 계시는
사장.사모님이 많이 부럽네요..^^
입실하기전 나름대로 시간을 맞춰가며
움직였는데도 너무 이른시간에 도착해
불편하게 해드릴까 걱정스러웠는데
예상대로 조금 이르긴했지만..
그래도 반갑게 맞아주시는 모습을 보니
그제서야 안심이되고 기뻤어요^^
도착해서 정성이 눈에 보이고도 남는
잘 가꿔진 정원에 한번,
너무 깔끔하고 예쁜 방에 한번,
시원하고 깨끗한..또 물놀이하기에 너무나 좋은
계곡물에 또 한번,
계속 놀래다가..
결국 저녁땐 너무도 깔끔하고
편리한 바베큐장에 또 한번 놀래고 말았죠^^
와인바에서 천일을 기념하며
마신 그 달콤하고 부드러운 와인맛도
또 앙증맞고 예쁜 카나페도 잊지못할거예요.
아침에 너무 맛있게 먹은 샌드위치는 또 어떻구요^^
샌드위치 한조각 주실줄 알았는데
맛나고 푸짐한 샌드위치 주셔서 감사했어요..^^
사실 넘 맛있어서 더 먹고싶었는데
쉴틈없이 바쁘게 샌드위치 싸고 계신 모습을보니
차마..염치가 없어서 ..ㅋㅋ
샌드위치 먹고 빌려주신 브루마불 게임에
너무 정신이 팔려서 퇴실까지 엄청 바빴네요^^;
그래서 깨끗하게 해놓고 나오지못한게
집에올때까지 맘에 걸리더라구요.
저희 많이 지저분했죠? 짐정리를 하느라
뒷정리를 남자들한테시켰더니 어떻게 했는지
제대로 보지도 못했네요..^^;
너무 즐겁고..좋은추억을
만들고와서 드보르에도 또 사장,사모님께도
감사드려요.
이제 가을에 결혼하고나면
나중에 부부가 된 모습으로
다시한번 찾아갈께요..
그때도 변함없이 반겨주실꺼죠?^^
그럼..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