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쇼비뇽에 묶었던 가족이에요 ^^ 기억 하실련지....
사진이랑 계곡이 너무 좋아보여서..나름대로 과감히 2박 3일의 일정으로 드보르에 놀러갔어요... 가서 재미없으면 그 긴 시간을 어찌 보내나 염려도 하고 사진보다 시설이 안 좋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하면서 23일 드보르에 갔더니...
이런 드보르 사장님!! 드보르 사진발 너무 안 나왔어요!! 사진보다 너무 예쁜 모습에 우리가족 모두 즐거운 탄성을 질렀어요 저희 엄마랑 너무 친해지신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정말 고급스럽고 예쁘게 꾸며진 방을 보면서 2박 3일의 일정이 갑자기..빠뜻하게 다가오더라고요..
계곡에서 어린아이 처럼 부모님과 신나게 놀고.. 1급수에서만 산다는..고동도 잡아서 국 끓여 먹고.. 그리고 인상 깊었던건....드보르 앞에 조그만 텃밭의 참외가 있길래... " 어머..참외다" 이 한마디에...참외 하나 따 주셨는데.. 밭에서 딴 싱싱한 거라 그런지..너무 달고 맛있더라고요 그맛을 정말 잊지 못할 거 같아요 (사실..밭에서 따서 먹는건 처음인지라..동생이란 전..눈이 휘둥그래 졌어요..ㅋㅋ )
잊지못할 추억을 한아름 받아서 오고 연락 통 못드려서 죄송해요 다음엔....친구들이랑 꼬옥 한번더 놀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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