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이름 제일 긴 방에 묵었던 가족입니다!!!
아이들 둘과 동생 부부와 함께 놀러갔던...
늦게까지 참숯 예찬을 하며 벌건 숯에 빠져 있다가 늦게 들어가 잤지요!!!

추석연휴를 지내고서 또 바로 놀러 가다 보니...
가까우면서도 물가 근처에 그럴싸한 펜션을 없을까 찾았는데...
딱 드보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들어가는 길을 놓쳐 돌아오면서 유심히 둘러보았지만,
지붕끝만 보이고 표지판을 따라 어렵게 들어서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앞쪽 개울가 잔디마당으로 나가서 보는 집의 앞 모양새는
"주인장"의 세심함과 세련됨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집을 짓는데도 고심을 많이 한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아무튼 찻길 바로 옆에 이런 "좋은 경치"와 "집"이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드보르>의 "참맛"은 <하우스 맥주>일 듯합니다...
흑맥주까지 맛을 보고 나니, 다른 술은 맛이 떨어져 입에 대지도 못했답니다.
와인까지 직접 담가 선보일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말씀에 또한번 깜짝 놀랐습니다.

한마디로 품격이 다른 <펜션>이더군요!!!
언제 가족들 모두와 같이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런데 모닥불을 피울 곳이 없다는 게 하나 "아쉬움"이었습니다.

모닥불에 둘러앉아 가족들끼리 나누는 정담...
가족들뿐만 아니라 같은 <드보르>에 묵게 된 "낯선 이웃(?)"들끼리도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자리>이자 <수단>이 바로 모닥불인 것 같아요!!!
서로의 맘을 따뜻하게 만들어 금방 하나가 되게 하는 "불터" 하나 만들어 주실거죠? 너무 "과격하게" 말씀을 드린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참, 아침에 동생네가 늦게 일어나서...
사장님의 "싸인"을 받질 못했어요...
다음엔 미리 받아야 할 것 같아요... ㅎㅎㅎ...!!!

늘 번창하시길 바랍니다!!!